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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소식

[세계일보] 흐릿한 화면 속 車번호 판독도 ‘OK’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03
  • 조회수 : 4189
흐릿한 화면속 차번호 판독도 'OK' (2022. 8. 3.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802520100

 

경찰은 수사 현장에 ‘AI 기반 차량번호 분석시스템’을 보급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지난달 25일 전국 18개 시도청에 공문을 발송해 시스템 이용 희망자 모집을 시작했다. 

치안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차량번호 판독에 영상의 명암이나 음영을 짙게 했다 옅게 하는 방법이 주로 쓰여 왔다”며 “결국은 최종 편집 영상을 사람이 맨눈으로 판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판정 불가’ 사례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2017년부터 3년간 함께 50억원을 들여 해당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최근 2년간 일선에서 판독 불가 판정을 받은 사례 20여건을 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분석하며 테스트해봤는데, 일선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