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간자료

[2022년 제36-2호] 2. 환경범죄학적 접근을 통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절도범죄 발생 원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6-30
  • 조회수 : 4595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외면되어온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 현상을 환경범죄학의 관점에서 Brantingham과 Brantingham(1995)의 범죄패턴이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범죄 유발장소(crime generator)가 절도범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국내의 선행연구에서 범죄 유발장소와 절도범죄와의 관계는 주로 도시지역에 국한하여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구분하여 지역적·공간적 차이에 따라 범죄 유발장소가 절도범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도시에 적용된 이론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절도범죄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인 경기도를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공개 자료인 생활안전지도 내 절도범죄 발생등급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공간회귀분석에서는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절도범죄 발생등급이 낮았으며, 유흥시설과 오락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절도범죄 발생등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구분한 순서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경우 도시지역은 유흥시설과 오락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절도범죄 발생등급이 증가하였으나, 농촌지역은 유흥시설과 휴양림·미술관·박물관이 많은 지역일수록 절도범죄 발생등급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론 및 제언에서는 위와 같은 분석결과를 통해 지역적 특징을 고려한 치안활동을 제언하였다.